HPV백신 1회 접종 만으로 자궁경부암 효과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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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백신 1회 접종 만으로 자궁경부암 효과적 예방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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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재단 후원 케냐 연구...비싼 약가 저개발국 접종 제안

HPV백신 1회 접종 만으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비싼 약가로 인해 저개발국 여성이 접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으로 1회 접종 자궁경부암 백신 혜택을 살피는 연구가 케냐에서 진행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11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Evidence에 발표됐다.

KEN-SHE 4상 임상은 케냐에서 227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HPV백신 2회접종(성인 3회)로 비용을 고려해 1회접종 만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인지 살폈다.

접종 백신은 엠에스디의 가다실9가와 GSK의 서바릭스다. 대조군에는 항체형성에 영향이 없는 수막구균백신을 투약했다.

투약방식은 가다실+수막구균백신(n=758), 서바릭스+수막구균백신(n=760), 수막구균백신 2회 (n=760)등으로 2회 투약했으나 실제 HPV백신 1회 접종하고 수막구균 백신 투약군과 비교해 HPV 16/18 등 예방효과를 살폈다.

연구결과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동일하게 HPV 16/18에 대해 97.5%의 예방효과를 보여줬다. 이어 가다실9는 HPV 16/18/31/33/45/52/58에 대해 89% 효과를 보였다.

HPV 16/18 감염환자수로는 가다실, 서바릭스군에서 각 1명, 수막구균백신군에서 36명 등 38명이다. 발생건수로 보면 100명/년 당 0.17로 수막구균백신군 6.83건으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추적관찰기간이 18개월이라는 점에서 장기효과를 입증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임상 참가자 항체검사의 정확도 한계로 일부 HPV 항체를 이미 보유했을 가능성 등도 기존 연구와 유사한 문제점이라며 연구의 한계를 설명했다.

이어 2030년까지 HPV 백신 접종률 90%라는 WHO의 목표와 달리 현재 HPV 예방 접종을 받는 어린 여성은 15%에 불과하다며 목표와 다른 현실을 극북하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igure 2. Kaplan-Meier Curves for the Primary Modified Intention-to-Treat Analyses. / HPV 16/17 분석
Figure 2. Kaplan-Meier Curves for the Primary Modified Intention-to-Treat Analyses. / HPV 16/17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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