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진료과별 교수와 전임의 이직 현황 도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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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진료과별 교수와 전임의 이직 현황 도출되나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3.05.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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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병원 의사인력 현황 설문…필수의료 대책 기초자료 활용
코로나 3년 전문의 인력 변화 조사…전문과 포기 원인도 파악

병원계가 대학병원 진료과별 의사 이직 현황 등 필수의료 정책 논의에 필요한 현장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의사인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병원협회가 한국병원정책연구원에 발주한 용역연구 일환이다.

병원협회는 코로나 3년 동안 회원 병원 진료과별 의사 이직 현황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병원협회는 코로나 3년 동안 회원 병원 진료과별 의사 이직 현황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병원급 대상 의사인력 실태와 필수의료 인식, 현황 및 개선방안 조사를 통해 향후 필수의료 지원 대책 논의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이직한 의사 현황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도권과 지방 대학병원 임상교수와 전임의 등의 이직이 이어졌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계, 외과계를 중심으로 개원과 봉직, 의료 플랫폼업체 및 제약바이오업체 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의료인력 공백에 경보음을 울린 바 있다.

병원협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진료과별 이직 의사 수와 이직 주요 원인 그리고 채용 의사 수와 채용이 어려운 이유 등을 설문 항목에 포함시켰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진료과별 의사 이직 인원과 원인 그리고 현 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복지부와 협의 시 개선 요구안의 근거로 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전문과목 진료를 포기하는 원인도 파악한다.

외과와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과목 간판을 내리고 미용과 성형 등 비급여 진료를 이어가는 불편한 현실을 바라보는 병원 의사들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설문결과는 병원경영연구원 내부 분석을 거쳐 6월 중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과 복지부 모두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여파에 따른 간호사 달래기에 들어간 상황을 감안할 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단체와 세부 실행방안 논의는 더디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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