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넷플릭스 드라마..."병원약사 비하"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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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넷플릭스 드라마..."병원약사 비하" 강력 대응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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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장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10회서 발생

병원약사들이 넷플릭스 드라마에 뿔났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11월초 방영을 시작한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병원약사에 대하여 왜곡되고 편향적이고 악의적으로 묘사된 데 대하여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문제의 장면은 여주인공이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로 설정된 이 드라마 10화에서, 병원약사가 조제실수를 하고도 환자에 대한 책임이나 사명감 없이 핑계 대기에 급급한 무책임하고도 무능력한 캐릭터로 그려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약 문제로 약제부서와 갈등을 겪는 간호사들의 고충과 수간호사의 희생적이고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약제부를 방문해 약제부서장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9일 아침 긴급 임원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 강력 대행해 나가기로 했다.

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제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과중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전국 8천 병원약사의 현실을 도외시하고, 병원 약제부의 업무와 병원약사의 역할 등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나 철저한 현장조사 없이 약사를 폄훼하고 악의적으로 묘사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와 관련 법률 자문을 받는 동시 해당 내용 삭제, 사과 내용의 자막보도, 재발 방지 등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공문 발송하고 대한약사회와 함께 제작사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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