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프라스 차기 의장국 재선출...글로벌 리더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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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프라스 차기 의장국 재선출...글로벌 리더십 기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5.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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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스2025선언아태 지역 규제정보 공유 및 전자위생증명서 활용 확대 합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가 아프라스 차기 의장국에 재선출됐다.  의장 재선임으로 식약처의 글로벌 리더십 및 식품 규제조화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15일(목)~16일까지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13개 국가와 함께 식품 규제조화와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는 ‘아프라스 제주 2025 선언문(APFRAS Jeju 2025 Declaration)’을 발표했다.

참여 13개 국가는 대한민국,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라스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참가자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이 차기 의장국(의장 : 오유경 식약처장)으로 재선출되었다. 이에 식약처는 향후 3년간 아프라스가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식품협의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또 '아프라스 2025'에서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아태 지역 식품규제 조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공유와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올해 초 회원국의 최근 식품안전 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CES* 식품안전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의 정보 및 활용 범위 확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써 회원국 간 규제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수출기업들은 규제장벽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회원국 간 수산물 전자위생증명서 활용을 확대해 종이증명서의 위·변조 원천 차단과 통관비용 및 시간 절감을 추진하고, HACCP 역량교육 지원 등으로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15일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태국 식품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국가 간 규제 차이로 수출이 제한되는 식품의 수출허용, 시험성적서 인정 등 다양한 규제 현안을 논의하고 규제당국 간 상호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주요 수출국 규제당국자와 직접 만나 기능성 표시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하였으며,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수출기업 대상 규제설명회도 개최했다. 

행사에서 AI 기반 식품안전관리, QR코드를 활용한 식품표시, 스마트 HACCP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한민국의 선진 식품 안전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해 수출국 규제당국자들을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아프라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글로벌 식품안전을 위하여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내 전자위생증명서 확대 등 규제조화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기관 간 역량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식약처는 아태 지역 식품 규제 선도국으로서 아프라스가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조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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