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살피는 하루가 노래로…‘당찬동행’으로 편견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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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살피는 하루가 노래로…‘당찬동행’으로 편견 허문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6.10.06 09: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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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가창·클로이 영 안무 참여…환우 경험 담은 ‘Rhythm Check’ 공개
1형당뇨병환우회, 11월 14일까지 SNS 릴레이로 인슐린 치료 이해 넓혀

매 순간 혈당을 확인하고 식사와 활동량에 맞춰 인슐린을 조절하는 당뇨병 환우들의 일상이 노래와 춤으로 만들어졌다. 환우들이 직접 나눈 경험을 담은 음원을 바탕으로,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는 사노피 한국법인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당찬동행’ 캠페인 음원 ‘Rhythm Check(같이 걸어가기)’를 지난 3일 각종 음원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당찬동행’은 지난 8월 6일 시작해 오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환우회는 음원 공개를 계기로 6일부터 환우와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SNS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당뇨병 및 인슐린 인식개선을 위한 '당찬동행' 캠페인 음원 ‘Rhythm Check(같이 걸어가기)’를 발매했다. [사진=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당뇨병 및 인슐린 인식개선을 위한 '당찬동행' 캠페인 음원 ‘Rhythm Check(같이 걸어가기)’를 발매했다. [사진=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워크숍에서 꺼낸 이야기, 가사와 춤으로

캠페인 테마곡은 인슐린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는 당뇨병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조절하며 하루를 보내는 환우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남들과 조금 다른 리듬으로 살아가더라도 자신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당당하게 치료에 임하며, 응원하는 이들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환우회는 작사·작곡 워크숍을 열어 회원들의 경험과 생각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전문 작사·작곡·안무가가 참여해 음원과 안무를 완성했다.

가창에는 K팝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참여했다. 환우회는 싸이커스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 환우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 챌린지 안무는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멤버이자 리더인 클로이 영이 제작해 환우들의 당당한 일상을 표현했다.

가족에서 의료계·일반 대중으로 참여 확대

‘당찬동행 챌린지’는 환우회 운영진의 공식 출발 선언을 시작으로 전개된다. 환우회가 직접 제작한 AI 숏폼 챌린지 영상과 함께 싸이커스, 클로이 영, 작사·작곡가, 환우 가족이 참여를 이어간다.

이후 의료계와 제약·바이오 업계, 청소년·청년층을 비롯한 일반 대중으로 릴레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당뇨병 환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이해를 다룬 영화 ‘슈가’ 개봉을 계기로 마련됐다. 환자와 가족의 삶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대중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질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려는 취지다.

김미영 대표는 “작사·작곡 워크숍에서 환우들이 함께 나눈 가슴 속 이야기들이 노래와 안무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원이 환우들에게는 서로의 걸음을 응원하는 매개체가 되고, 일반 대중에게는 당뇨병 및 인슐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당찬동행 챌린지’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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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실 2026-10-08 20:21:05
챌린지를 주최한 한국췌장장애인협회와 기꺼히 함께 해주신 아티스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형 당뇨는 중증 장애로 인정될 만큼 힘든 병입니다. 학교와 직장 등에서 오해와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1형 당뇨인들이 안심하고 혈당 관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dnonb88 2026-10-08 19:09:14
선한 영향력으로 동행해 준 아티스트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혼자가 아닌 '같이 걸어가는' 힘을 주는 'Rhythm Check'가 많은 이들에게 닿아 편견 없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응원합니다. 중증당뇨병 환우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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