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림카토', ASH 2026서 3년 장기 추적 결과 공개…장기반응군 3년 생존율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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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림카토', ASH 2026서 3년 장기 추적 결과 공개…장기반응군 3년 생존율 81.6%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11.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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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혈액학회 초록 공개… 림카토 임상 2상 최장 44.5개월 장기 추적 데이터 발표
6개월 이상 CR 유지 장기반응군, 3년 생존율 81.6%·무진행생존율 63.0% 달성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 KQ372320)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오는 1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2026) 연례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큐로셀 로고. [사진=큐로셀]
큐로셀 로고. [사진=큐로셀]

해당 연구 초록은 4일(현지시간)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혈액학회는 전 세계 혈액암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학술행사다. 큐로셀은 지난 6월 세계 최고 학술지 'Blood'에 림카토 임상 2상 초기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이어 이번 ASH 2026에서 최장 44.5개월(중앙값 14.6개월)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플랫폼 기술의 완결성과 임상적 우수성을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중 유효성 평가 대상자 73명의 전체반응률(ORR)은 75.3%, 완전관해율(CR)은 67.1%였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3년 전체생존율(OS)은 53.5%, 무진행생존율(PFS)은 29.8%를 기록했다. 특히 투약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장기반응군(32명)은 3년 OS 81.6%, 3년 PFS 63.0%를 기록해, 초기 반응을 유지한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3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특성 및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투약 전 종양 크기(SPD)가 5,000 mm² 미만인 환자, 가교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불응성이 아닌 재발성 환자에서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전체 환자의 30%에서 확인된 MYD88 L252P 변이 보유 환자군은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6.3개월로 비보유군(4.5개월)보다 길어, 향후 정밀의료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장기 추적 관찰 기간 중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투약 3개월 이후 3등급 이상 혈구감소증은 38.0%(30명)였으며, 감염 역시 기존 관리 범위 내에서 통제됐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 공개된 3년 장기 추적 데이터는 림카토의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특히 6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한 환자의 80% 이상이 3년 넘게 생존했다는 점에서 장기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며 "연내 국내 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치료제를 기다려온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22일)

튀르키예와 CAR-T 협력 논의…림카토 해외 진출 추진
보건부 장관 일행 임상제조소 방문…유효성·안전성 및 생산 기술 확인
비루니그룹과 공동개발 진행…2027년 현지 품목허가 목표

큐로셀이 튀르키예 정부와 CAR-T 치료제 도입 및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파트너인 비루니그룹과 추진 중인 ‘림카토’ 공동개발에 이어 정부 차원의 상업화 지원과 기술이전 논의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큐로셀은 케말 메미쇼을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내 자사 임상제조소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정부가 혈액암 환자의 CAR-T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큐로셀 임상제조소에 튀르키예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 [사진=큐로셀]
큐로셀 임상제조소에 튀르키예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 [사진=큐로셀]

현장에는 메미쇼을루 장관과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움잇 케르반 튀르키예 보건과학원 총재, 무하밋 앱실 비루니그룹 최고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큐로셀에서는 김건수 대표와 김형철 부사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장관 일행은 임상제조소를 둘러보고 림카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CAR-T 제조·품질관리 기술을 확인했다. 양측은 한국과 튀르키예 간 바이오·의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메미쇼을루 장관은 “한국의 독자적인 CAR-T 기술력과 고도화된 첨단 제조 인프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국의 최첨단 바이오 기술 발전이 크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입 비용 부담 줄이고 자국 공급망 구축 모색

큐로셀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부는 고가의 해외 CAR-T 치료제 도입 부담을 줄이고 자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튀르키예 정부 차원의 상업화 지원과 기술이전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림카토의 성분명은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이다. 큐로셀은 지난해 10월 비루니그룹과 현지 CAR-T 제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에는 비루니그룹 최고경영진이 큐로셀을 방문해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림카토의 현지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비루니의 현지 투자와 큐로셀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2027년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김건수 대표는 “이번 방문은 림카토의 첫 해외 정부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자리”라며 “현재 비루니사와 진행 중인 협력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튀르키예 품목허가 시 기술이전 확대를 추진해, 튀르키예를 교두보 삼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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