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AI·항암·심혈관·여성건강 영역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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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AI·항암·심혈관·여성건강 영역 청사진 발표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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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영상의학 디지털 플랫폼 런칭
'혁신' 기조 앞세워…신약 개발 의지와 접근성 향상에 방점
슈테판 올리히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슈테판 올리히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이엘이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엘 글로벌 파마 미디어 데이 2022'에서 AI 영상의학 플랫폼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암제 개발, 심혈관질환에서의 보다 진일보한 약물 개발, 여성건강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바이엘은 '혁신'의 일환으로 AI 활용 디지털 플랫폼을 런치한데 이어 표적 알파 치료제와 종양세포치료 등 차세대 면역 종양학 플랫폼 구축, 케렌디아와 베르쿠보, 자렐토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개발, 여성 건강을 위한 인식의 전환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바이엘미디어데이의 시작은 AI를 활용해 영상의학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영상사업부가 열었다. 

주자나 지라코바 트란코바 바이엘 래디올로지 사업부의 임상개발 및 의학부 총괄은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의료전문가들의 복잡한 의사결정을 돕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드 크뤼거 바이엘 래디올로지 사업부 총괄도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데이터를 가치있는 통찰력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환자들에게 적시에 정확한 진단을 제공해야 하는 영상의학전문가들의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다"면서 "AI의 잠재력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환자와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위해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바이엘은 빠르게 진화하는 영상의학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영상의학에 대한 최고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영상의학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집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응급상황에서 잠재적 뇌졸중 환자를 감지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어 진단에서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의학 AI 툴과 암을 포함한 폐질환을 나타내는 결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임상의를 돕는 솔루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버트 라카즈 전문의약품 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로버트 라카즈 전문의약품 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두번째로 이어진 발표에서는 로버트 라카즈(Robert LaCaze)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겸 항암제 전략사업부 총괄이 바이엘의 항암제 사업부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바이엘의 항암제 분야는 암환자들에게 잠재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영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과학적 플랫폼에 전략적 중점을 둔다"면서 "새로운 혁신의 물결뿐만 아니라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의사들이 새롭고 더나은 치료법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과학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항암제 사업부는 정밀 종양학 치료제인 비트락비(성분 라로트렉티닙)와 전립선암 치료제 뉴베카(성분 다로루타마이드)를 출시하 바 있다. 

바이엘은 항암분야에서 표적방사선의약품,  차세대 면역 종양학 및 종양세포치료, 정밀 분자 종양학 등 세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도미니크 뤽팅거 항암제 총괄은 "정밀분자 종양학, 표적알파치료법, 종양세포치료를 포함한 차세대 면역 종양학 등 과학 플랫폼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연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이엘의 연구에 대한 접근 방식은 암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표적과 경로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혈관치료제 사업부를 소개한 프랭크 쇠닝 심혈관 치료제 분야 대표는 "바이엘은 심장학 분야에서 세계 5 대 제약사 중 하나로 심혈관 질환과 신장질환 퇴치를 위한 혁신적 의약품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바이엘은 케렌디아, 베르쿠보, 자렐토를 보유하고 있다. 

라스 슈바이첸베르크 심혈관질환 치료제 사업부 총괄은 "심부전은 심각하고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환으로 65 세 이상의 환자에서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이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반적인 주요 입원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심부전 환자들의 경우, 최근 치료제의 발전과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시행으로 입원하지 않거나 줄일 수 있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2형 당뇨병과 관련된 만성 신장 질환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며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최대 40%는 만성 신장 질환으로 진행된다"면서 "2형 당뇨병 환자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장 손상(소변 알부민- 크레아티닌 비율, 신장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의 케런디아는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이하 MR) 길항제로 만성 신장 질환의 진행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MR 의 과활성화를 다룬다. 

1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케런디아는 신장 및 심혈관 혜택을 입증했다. 

슈바이첸베르크 총괄은 "바이엘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심혈관 및 신장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광범위한 치료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심혈관질환 프랜차이즈에는 이미 다양한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여러 제품과 기타 여러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건강 사업부 소개를 진행한 밀드레드 나다 피타 지속가능성 부분 중앙아프리카 총괄은 "현재 4000만 명 이상의 중·저소득 국가 여성들이 경구제, 주사제, 자궁내 시스템(IUS), 자궁 내 장치(IUD) 및 임플란트를 포함한 바이엘의 피임 제품을 사용한다"면서 "2030년까지 그 수를 1억 명으로 늘리기 위해 바이엘은 접근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엘은 중·저소득 국가의 호르몬 임플란트 및 자궁내 시스템에 대한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핀란드 투르쿠에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 새로운 생산지 건설을 위해 4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UNFPA(유엔인구기금) 및 USAID(미국국제개발청)와 같은 국제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 여성들이 현대적 피임법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엘은 이와 함께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일환으로 폐경기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세실리아 카에타노 의학부 폐경 관리 분야 총괄은 "우리는 치료 옵션의 폭을 넓힘으로써 폐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숨기지 말고, 보다 더 과학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면서 "바이엘은 여성들 삶의 다양한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경기 증상은 여성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현재 많은 여성들이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바이엘은 이러한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인지도 향상 및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잠재적 치료 옵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비호르몬 경구용 제제인 이중 뉴로키닌 1,3 수용체 길항제 엘리자네탄트의 3상 임상 OASIS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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