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환자,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 "좋았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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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 "좋았다" 평가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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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용 의향 '가장 커' 
진흥원, 비대면 의료 인식조사·수용도 분석 결과 발표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활용해 진료와 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의사, 간호사에게서 경험 평가를 물은 결과 '좋았다'는 평가가 절반 이상을 나타냈다.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이해 수준은 의사(59%)와 간호사(57%) 대비 환자(48%)가 10% 가량 낮게 나와 상대적으로 낮은 이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 중 비대면 의료(원격모니터링·원격협진·원격진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서 원격모니터링 서비스의 활용경험은 의사 56.7%, 간호사68.8%, 환자 42.7%로 모두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원격협진 서비스는 의사 16.2%, 간호사 12.6%, 환자 9.2%로 나타나 비대면 의료서비스 유형 중 가장 적게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격진료 서비스를 활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사 35.7%, 간호사 18.6%, 환자 12.5%로 나타났다.

비대면 의료의 유형에 상관없이 의사, 간호사, 환자 중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가장 높은 군은 간호사로 나타났다. 

또 간호사와 환자의 경우 활용경험에 따라 필요성 인식과 활용의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으나, 의사의 경우에는 활용경험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따른 환자 치료와 안전에 대한 책임때문에 실제 의사의 경우, 간호사나 환자와 달리 더 큰 우려와 불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활용경험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증사례를 축적함으로써 제도적 신뢰를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분석결과에 활용된 조사자료는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전화상담 및 처방 등 다양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집되었기 때문에 상기 분석결과는 조사기간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자료의 해석과 활용에 있어 모집단 대표성과 온라인 조사방식의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참조 시 유의사항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에 종사하는 의사 및 간호사 601명과 특정 질환이나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3개월 이상 투병 또는 투약 중인 환자 933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웹 기반 설문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의료인의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4.0%, 환자는 95% 신뢰수준에서 ±2.51%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의료인은 지난해 5월 14일부터 6월 7일까지, 환자는 같은 해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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