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임 복수차관 임명 후폭풍…실장 3명 사실상 용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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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임 복수차관 임명 후폭풍…실장 3명 사실상 용퇴 불가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5.07.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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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 제1차관 행시 선임 기수 퇴직 예상…동기 정호원·정경실 잔류 '미지수'
이형훈 제2차관 퇴직 후 정무직 임명 이례적…세종청사 출근, 업무파악 '돌입'

이재명 정부 보건복지부 복수차관 임명이 마무리되면서 실·국장 후속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실의 복지부 신임 실장과 국장 인사 발령을 앞두고 현 실장급 다수가 퇴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스란 제1차관과 이형훈 제2차관이 세종청사에서 복지와 예산 및 보건의료 분야 업무파악에 돌입했다.

복지부 신임 복수차관 임명 후 실장과 국장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스란 제1차관과 이형훈 제2차관. [사진=보건복지부]
복지부 신임 복수차관 임명 후 실장과 국장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스란 제1차관과 이형훈 제2차관. [사진=보건복지부]

대통령 임명 따라 이스란 제1차관은 6월 27일부터, 이형훈 제2차관은 6월 30일부터 차관실로 출근해 해당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란 제1차관(1972년 서울 출생)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0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보험급여과장, 연금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및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이형훈 제2차관(1966년 광주 출생)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복지부에 입문해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거쳐 정신건강정책관을 끝으로 올해 초 명예퇴직 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으로 근무했다.

신임 실장 인사 기준선은 내부 승진한 이스란 제1차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행시 38회, 서울대 간호학과)과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39회, 고려대 무역학과),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행시 39회,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등 행정고시 선임들의 용퇴가 점쳐지고 있다.

이스란 제1차관과 행정고시 동기인 정호원 대변인(행시 40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과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행시 40회, 숙명여대 행정학과) 등 실장급 잔류 여부는 미지수이다. 이런 가운데 정경실 단장의 보건의료정책실장 임명도 회자되고 있다.

이형훈 제2차관은 국장으로 공직생활 마무리 후 정무직으로 복귀한 이례적 사례이다.

분명한 것은 신임 실장과 국장 인사가 임박했다는 점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국회 인사청문회 후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실장과 국장 인사를 단행할지, 아니면 대통령 직권으로 조기에 실장과 국장을 임명할지 단정하기 힘들다.

의료계 중진 인사는 “이스란 제1차관과 이형훈 제2차관 임명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현 실장들 용퇴가 불가피하다. 대통령실에서 복지부 고공단 인사를 언제 단행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란 제1치관과 이형훈 제2차관의 공식 데뷔는 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이다. 안건은 2025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의이다. 

기재부 출신 조규홍 복지부 장관(행시 32회, 서울대 경제학과)은 정은경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최종 임명까지 장관 자리를 지키는 과도기 정무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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