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민관협의체 내달 출범하나…국내·외자사 등 15명 내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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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민관협의체 내달 출범하나…국내·외자사 등 15명 내외 구성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04.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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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바이오협·글로벌의약산업협 위원 구성 검토 "세부 이행 방안 논의" 
제네릭 활성화-유통구조 개선 '뜨거운 감자'…"약가 개선 디테일 아직 남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빠르면 다음달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 제약기업 경영과 직결된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의체 5월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네릭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이미 2분기 중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을 예고한 바 있다.

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세부 이행 방안과 중장기 과제 발굴 등을 큰 틀로 제네릭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CSO 등), 저가구매 인센티브 등 논의 안건 방안을 예시로 들었다.

제약바이오업계 입장에서 모두 뜨거운 감자이다.

복지부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양 단체와 전문가 등 15명 내외 위원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민관협의체 위원 추천 공문은 발송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험약제과 공무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을 중심으로 민관협의체 운영을 들여다보고 있다. 위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 아직 검토 중이다. 내부 검토 후 단체별 위원 추천을 받아 5월 중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 공무원은 "3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 약가제도 개선 세부 이행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 안건을 정리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합리적 방안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약업계는 민관협의체를 새로운 돌파구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를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 전환한 배경과 맥을 같이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임원은 "복지부로부터 아직 민관협의체 구성 관련 공문을 받지 못했다. 복지부 의중을 파악한 후 논의 안건과 위원 추천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의결됐지만 제네릭 약가인하 조정 작업 등 아직 디테일한 부분은 남아 있다.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의와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관협의체가 약가제도 개선방안 후폭풍을 잠재우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할지, 시간끌기용 형식적 협의에 그칠지 제약바이오업계는 복지부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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