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특화 신신제약, 최근 3년 81%가 일반약 허가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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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특화 신신제약, 최근 3년 81%가 일반약 허가 품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5.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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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6품목 중 21품목, 전문약 5품목 불과
수출용도 8품목...위수탁 생산 13품목 달해
개량신약 '불면증'-'과민성 방광' 겨냥 임상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첫번째 유한양행에 이어 이제 서른번째 행적, 신신제약을 초대했다. 최근 3년간 의약품 허가 현황을 통해 신신제약의 시장 공략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30> 신신제약

OTC 의약품 전문제약사인 신신제약이 최근 3년간 그 특화를 한층 강화하는 전략을 폈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등에 쓰이는 첩부제 등을 지속적으로 내놓은가 하면 수출을 위한 품목도 신경을 썼다. 벌레에 물려 가려울때나 멀미, 여드름, 탈모 등 외용제, 안약, 티눈 제거제, 밴드 등에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치매와 기억력 감퇴, 요실금, 정맥부전증 개선제 등 질환증상 치료 등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수출품목의 경우 총매출액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시장에서의 K-의약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재 동남아 수출 비중을 가장 높으며 아시아, 유럽 순으로 그 규모가 크다. 주요 수출 품목은 해열 패치와 파스류 등이다. 

지난 2022년 5월16일부터 2025년 5월16일까지 3년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을 보면 신신제약은 이기간 26품목을 허가받았다. 이중 전문약은 5품목에 불과했고 일반약은 21품목을 허가목록에 올렸다.  

치매-진통소염제 3품목씩...다한증-신경통증 2품목씩 복수 허가

허가된 품목을 보면 치매 관련 약은 3품목, 진통소염 3품목, 다한증 2품목, 신경통증 2품목이 복수였으며 그밖에 티눈-사마귀, 안구건조, 기능무력증, 설사, 벌레불린데, 멀미, 비염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 등이 각 1품목씩이 허가받았다. 

신신제약은 자사 제조시설에서의 생산과 위탁업체에서의 생산을 절반씩 하고 있었다. 13품목은 자체적으로, 13품목은 타 제약사 생산시설을 활용했다. 위탁업체는 노바엠헬스케어가 4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제뉴원사이언스와 한림, 대우, 한풍, 태극, 풍림무약, 코스맥스파마, 코아팜바이오, 신일이 각 1품목씩 생산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은 3품목, 2023년 9품목, 2024년 10품목에 이어 올해는 4품목을 허가받았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세부적으로 보면 2022년의 경우 7월17일과 26일 두품목이 연달아 허가기관을 넘어섰다. 알츠하이머 치매증상치료제 '신신도네페질액5밀리그램'이 허가돼 제뉴원사이언스에 위탁생산을 맡겼다. 같은해 7억원을, 이듬해도 7억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또 수출용인 티눈-사마귀 등 치료제 '신신파스콘밴드'가 허가, 같은해 2820만원이 생산된 바 있다. 같은해 11월28일 녹내장 등의 안압감소에 쓰이는 '아이솝점안액'을 허가받고 한림제약을 통해 생산을 진행했다. 2023년 6578만원 어치를 공급했다. 

2023년에는 3월에 4품목을 쏟아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출용으로 다한증치료제 '노스엣액'과 '노스엣센스액'을 허가받아 같은해 전자 11억원, 후자 9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신신리바스티그민패취-쿨앤핫컴바인패치-신신옥시부티닌패취 수출 도전

이어 역시 수출용 중증치매치료제인 '신신리바스티그민패취' 2품목을 허가받고 6월 진통소염제 '쿨앤핫컴바인패치'와 7월 요실금-급뇨약 '신신옥시부티닌패취36mg'을 수출용으로 내놓았다. 

8월에는 안구건조에 사용하는 '아이엠씨점안액1%'을 허가받아 대우제약에 위탁생산, 이듬해 1339만원어치를 공급했다. 같은달 기능무력증약 '업텐션액'을 허가받고 한풍제약에 위탁생산을 의뢰했다. 골관절염약 '디클로맥스프라스타'도 세상밖으로 내놓았다. 

2024년은 2월5일 수출용 신경통증약 '신신리도카인카타플라스마5%'을, 3월에는 보통여드름약 '아크덤겔'을 태극제약에 위탁생산을, 비타민D 보충제 '칼디맥정'도 노바엠헬스케어를 통해 생산을 위탁했다. 

신신제약 세종 제조공장. [사진=신신제약]
신신제약 세종 제조공장. [사진=신신제약]

5월에는 신경통약 '신신플렉스정'을 노바엠헬스케어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기로, 정맥부전증약 '푸리디오스정'은 풍림무약에서 위탁생산을 의뢰했다. 

6월에는 소화불량약 '판크레정'과 설사 등에 쓰이는 '락토란정'을  허가받아 노바엠헬스케어의 제조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7월에는 진통소염제 '신신파스한방카타플라스마'와 남성형탈모제 '미녹시폼에어로솔5%'은 자체생산을,  8월 기억력 감퇴이나 집중력 감소 등에 사용되는 '징코브로정240밀리그램'을 허가받고 코스맥스파마에 위탁생산을 맡겼다. 

여름 '벌레물린데-가려움' 공략 품목 시동...멀미-비염약-진통소염제 출격

올해는 2월에 벌레물린데나 가려움에 사용하는 '물린디플라스타'를, 4월에는 멀미약 '스토멀산'과 비염약 '알레노즈캡슐'을 코아팜바이오와 신일제약에 각각 생산의뢰해 공급하기로 했다.  역시 4월 진통소염제 '디펜쿨파워겔'이 허가됐으며 이후 별도 허가권을 받은 의약품은 아직 없다. 

한편 신신제약은 미래 먹을거래로 개량신약에 눈을 돌렸다. 불면증치료제 'SS-262'의 임상 1상 진입을, 과민성 방광치료제 'UIP-620'을 임상 3상을 진행해 새로운 시장 진입에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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