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등 국내제약들, 위수탁생산 지연 등으로 품절 지속
상태바
고려제약 등 국내제약들, 위수탁생산 지연 등으로 품절 지속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6.18 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르면 7월 공급 정상화...일정 미정도 다수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국내제약사들이 끊임없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유통업체에 따르면 고려제약을 비롯해 국제약품, 대한뉴팜, 마더스제약, 위더스제약, 이든파마, 제뉴원사이언스, 진양제약 등이 자사 의약품의 품절사실을 거래처에 알리고 이해를 구했다. 

먼저 고려제약은 '오로텐션10/40mg'이 품절중이며 오는 8월중순에 정상화된다고 거래처에 안내했다. 

국제약품도 '타겐에프연질캡슐90C'의 경우 7월 중순에, '포시디엠서방정10/100밀리그램'과 '드로티솝에스점안액(1회용)'은 7월중에 재공급이, '알레파타딘정5mg'은 공급 일정이 미정인 상태다.

대한뉴팜은 '록시티로신정'을 비롯해 '사메주', '펜타비타주', '뉴페신정5mg', '멀티비타주', '히스탄에프정16mg/24mg'의 경우 장기 품절중이다.

마더스제약은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과 '도네펜정23mg'은 7월 중순, '목시클란정625mg'은 8월초순, '에페릴엠SR서방정'은 8월내 재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다이제스트정'과 '텔미엠정' 2품목은 공급 미정이다.

위더스제약은 소량포장 또는 대포장이 품절사태에 휘말렸다. 소포장 품절은 '징코란정'과 '티프민정', '로더스정50mg', '브이디오정' 2품목, '위더페질정5mg', '레티라진정'이 대상이며 대포장은 '레가바정150mg'과 '만티니정', '위메탄정20mg'이 품절돼 소포장만 공급중이다. 

또 위탁생산 지연으로 '에스립틴정100mg'과 '아모시틴정375mg'은 7월 중에 공급이 이뤄진다. '듀로텔정80/10mg'과 '레가바캡슐' 2품목, '리트라젠듀오정' 2품목은 공급미정이다.  

이든파마는 '프로카반캡슐'은 7월중순, '에스로핀정'은 8월 중순에 공급이 재개된다. '덱스론정'과 '메트폴정', '부포닌정', '이옥트에이치알정', '피나드정' 등 5품목은 생산처 이슈로 공급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트라케이듀오정2.5/850mg'과 '아스퀘어정', '제뉴원에제티브정', '하이트리크림'의 경우 7월중에 공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진양제약은 '레부날정'과 '진프라그서방정'이 7월에 공급된다. 

한편 의약품 공급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영일제약은 '슈틸렌투엑스정'에 대해 공급을 중단한다. 휴온스생명과학은 '부티렌정'이 품목허가 자진취하로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원료 수급 불안, 위탁생산 지연, 제조라인 재정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일부 품목의 공급 차질이 길어지고 있다”며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정상화와 대체품 안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공급망 리스크가 반복되는 만큼, 국내 제조 인프라 안정화와 원료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업계 전반의 대응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